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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경기를 할 수 있고, 추위와 더위에도 적정 온도를 유지해 선수와 관중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돔구장의 가장 큰 효과였다. 지난해말 개장할 때만해도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시즌을 앞두고 많이 개선됐고, 실제로 시즌이 시작된 이후엔 별다른 불만사항이 나오지 않았다.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전광판이 유일한 옥에 티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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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성적으로도 웃었다. 홈경기 성적이 44승28패로 승률이 6할1푼1리였다. 두산(42승1무23패, 0.652)에 이어 홈 승률 2위. 넥센 구단으로서도 지난 2014년(42승1무21패, 0.667)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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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넥센이 고척돔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역시 돔구장이기에 체력적으로 다른 팀보다 유리했다는 점이 꼽힌다. 유독 무더웠던 올시즌 다른 팀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할 때 넥센 선수들은 시원한 고척돔에서 훈련을 하고 경기하며 체력적인 면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 넥센 선수들도 이구동성으로 고척돔이 체력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고척돔에 오는 타 팀 선수들은 모두 고척돔에서 훈련하며 만족감과 함께 넥센 선수들을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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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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