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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420만관객을 모았던 '밀정'은 17일 하루에만 73만7128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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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의 이런 흥행 속도는 1000만 영화 '변호인'(13일)과 '국제시장'(15일)의 500만 돌파 기록보다 빠른 것이라 1000만 돌파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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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누적관객수 78만 3901명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고 2위는 '벤허'(누적관객 74명5790명), 3위는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매그니피센트7'(누적관객 58만6303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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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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