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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제 있었던 '황옥경부 폭탄사건'을 배경으로한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공유가 연기한 김우진은 김시현 열사를, 송강호가 연기한 이정출은 일본 경찰 황옥을, 그리고 특별출연한 박희순이 연기한 김장옥 열사는 김상옥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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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경남 밀양에서출생한 약산(若山) 김원봉은 1919년 12월 의열단을 조직했다. 의열단은 국내의 일제 수탈 기관 파괴, 요인암살 등 무정부주의적 투쟁을 하는 조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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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김원봉이 1948년 남북협상 때 월북했다는 것이다. 월북한 김원봉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이 됐고 1957년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1958년 11월 김일성 비판을 이유로 숙청됐다. 때문에 9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김원봉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워 특별출연으로 짧게 등장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조만간 의열단장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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