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생애 두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박성현(23·넵스)과 유소연(26·하나금융)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전인지는 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4900만 원)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생애 첫 LPGA 우승이었던 지난해 US오픈 이후 1년 2개월만의 우승컵을 또다시 메이저대회에서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L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로 장식한 사례는 1998년 박세리(39) 이후 처음이다.
전인지는 19일(한국 시각)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3위에 등극,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세영(23·미래에셋)이 6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7위, 양희영(27·PNS창호)이 8위, 박성현(23·넵스)이 10위에 올랐다. 한국은 세계랭킹 10위 안에 5명, 11위 유소연, 12위 장하나(24·BC카드), 15위 이보미(27·노부타)를 합치면 15위 안에 과반수가 넘는 8명이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리디아 고(19), 2위는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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