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시아 3대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창동 감독이 내달 부산을 찾는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대만을 대표하는 허우 샤오시엔 감독, 일본을 대표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한국을 대표하는 이창동 감독이 올해 부산영화제 '특별대담1:아시아영화의 연대를 말한다'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창동 감독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을 받은 명실공히 동시대 아시아 최고의 거장들이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아시아 영화관계자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올 전망.
지난 20여개월 동안 부산영화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었듯이, 3인의 거장들도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서로가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번 부산영화제의 특별대담에 흔쾌히 참여하기로 한 것.
'특별대담'은 그 동안 서구 영화에 비해 연대가 부족했던 아시아 영화가 상생하며 세계 속에서 성장해 나아갈 방법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 거장의 고견을 들으며 아시아 영화계의 향후 발전 방향을 위해 새로운 방법론을 함께 모색하는 이번 대담은, 부산영화제를 포함한 아시아 영화계 전체의 미래 20년을 그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될 것이다.
한편,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1회 부산영화제에는 69개국에서 출품한 301개의 작품이 공개된다. 5개의 상영관과 34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와 자국 최초로 소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23편이다. 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은 한국의 '춘몽'(장률 감독), 폐막작은 이라크의 '검은 바람'(후세인 하산 감독)이다.
'특별대담 1 : 아시아영화의 연대를 말한다'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5시, 아주담담 라운지에서 허문영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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