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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것은 역시 남자주인공 강철을 연기한 이종석이었다. 이종석은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송재정 작가는 "이종석은 드라마에 리얼리티를 부여해줬다. 만화 주인공처럼 생기지 않았나. 그게 제일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이종석은 강철과 정말 다르다. 캐릭터 나이는 30세인데 마인드는 45세 정도다. 굉장히 노숙하고 세상에 두려운 것도 없는 초인 캐릭터다. 굉장히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아줘서 고맙다. 나도 1회를 보고 너무나 감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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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아이러니 했던 것은 공개된 대본 상의 결말과 방송 상의 결말이 달랐던 점이다. 송재정 작가는 "15, 16회 방송을 나도 아직 보지 못했다. 탈고를 하고 나면 과거를 되짚어 가는 느낌이 들어 마지막 방송을 바로 보지 않는데, 방송 전에 엔딩이 대본과 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작품은 연출자와 연기자의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에 대한 평가를 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라며 "나는 엔딩에 관심이 없어서 아무 생각 없이 엔딩을 내다 욕을 많이 먹었다. 그래서 엔딩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돼 신경 쓰는 정도다. 'W'도 해피엔딩이 아니라 해피엔딩이 될 거란 암시 정도로 끝난 것이다. 강철이 죽고 새드엔딩이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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