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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롯데는 마운드 난조, 허술한 수비와 주루, 집중력을 잃은 타선 등 총체적인 난국을 다시 확인했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한 두가지가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이날도 롯데는 타선 침묵 때문에 초반 앞서 나갈 수 있는 흐름을 놓쳤다. 1회말 2사 만루서 김문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2회말 1사 만루서는 신본기가 유격수 병살타를 쳐 공격의 맥을 어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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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득점권 타율은 2할8푼2리로 8위이고, 주자가 있을 때 타율도 2할8푼8리로 8위다. 만루에서는 가장 많은 14개의 병살타를 쳤다. 팀도루가 139개로 넥센(142개) 다음으로 많지만,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데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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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달 18일 프랑코 2군 타격코치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분위기 쇄신 차원의 의미가 컸다. 아울러 선수와 지도자로 경험이 많은 프랑코 코치가 전수해 줄 타석에서의 마인드와 상대 투수의 볼배합 공략 등에 관해 기대도 걸었다. 그러나 팀배팅과 클러치 배팅이 하루 아침에 개선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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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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