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샤이니 멤버 키와 민호가 '특급 앙숙 케미'로 만났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기범(키)의 동창으로 샤아니 민호(민호)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기범은 자신의 동창인 샤이니 민호를 좋아한다는 채연(정채연)의 이야기에 과거를 회상했다. 학창시절 키는 샤이니 민호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기범은 민호의 명령에 의해 춤을 추는가 하면, 빵 셔틀을 하는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 특히 기범은 민호로 인해 바지에 실수하는 지우고 싶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이에 기범은 "그런 개쓰레기를 좋아하다니. 내가 네 첫사랑을 짓밟아 주겠어"라며 '샤이니 민호의 추악한 과거를 폭로한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게재했다.
하지만 기범의 바람과 달리 그의 글은 샤이니 민호의 팬들에게 댓글 폭탄을 맞았다. 욕 댓글부터 신상까지 털리고, 사진까지 공개됐다. 속상한 기범은 공명(공명)과 함께 술을 마시며 "전쟁이다. 현피뜨자"라며 흥분했다.
결국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기범은 민호의 팬클럽 학생들과 마주쳤다. 만취한 기범은 학생들에게 제압당했다. 학생들은 "보는 앞에서 당장 글을 삭제해라"며 협박했다. 온갖 불쌍한 표정을 지은 기범이 글을 삭제하려던 순간 절교한 동영(김동영)이 나타났다.
기범을 도와주기 위해 학생들과 싸움이 붙었지만 결국 동영 역시 당했다. 기범은 맞고 있는 동영을 향해 "불쌍한 사람이다. 돈도 없다"라고 변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앞서 멤버 키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민호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민호는 평소 해맑은 미소와 훈남 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 카메오 출연에서는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키를 괴롭히는 귀여운 악당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키와 민호의 '앙숙케미'가 남다른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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