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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 보면 역대 최연소 2위(20세11개월3일)에 해당한다. 94년 LG 김재현(18세11개월5일)보다는 2년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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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가 20-20을 성공한 것은 해태 이종범과 강정호 그리고 김하성 뿐이다. '야구천재'였던 이종범은 96년과 97년 두차례 20-20을 달성했다. 리그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타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선수이기에 가능한 기록이었다. 그런데 그런 이종범의 기록에 근접한 유격수가 바로 강정호였다. 현대에 입단해 넥센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한 강정호는 2012년 20-20을 달성했고, 2014년에는 유격수 최초 40홈런 타이틀까지 꿰찼다. '파워형 유격수'의 새로운 표본이 된 것이다. 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된 것도 압도적인 실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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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기록은 김하성에게는 성장촉진제와 같다. 높은 목표치가 있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는 것이다. 김하성도 "정호형이 워낙 잘했기 때문에 나는 더 노력해야 한다. 보통 목표를 이루면 허무하다고 하던데, 또다른 목표 의식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내년에 30-30을 노리는 것도 좋고 계속 도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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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은 넥센표 자연스런 세대 교체의 정점이다. 발전을 스스로 갈구하고 실패에서 정답을 찾는 자세. 빛과 그림자 속에서 자라는 김하성의 양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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