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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은 이날 현재 7승이나 챙겼다. 44경기에 등판해 17세이브, 평균자책점은 4.18이다. 그는 넥센 시절을 포함해 지난 2005년 1군에 뛰어든 이래 가장 많은 승수를 올 시즌 올리고 있다. 전반기까지 좋은 활약을 하다가 후반기 들어 갑자기 무너지고 있다. 손승락뿐 아니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도 7승을 거두고 있다. 그는 57경기에 등판, 7승5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이 3.40이다. 4년 전 SK 뒷문을 책임질 때만해도 2승4패30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지금은 세이브가 줄고 승리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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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투수가 없다"는 말을 한다. 리그 전체적으로 왼손 타자를 책임질 원포인트 좌완 투수를 찾아볼 수 없고, 각 팀 클로저도 144경기 체제를 맞아 체력과 구위 저하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워낙 전력분석이 철저하게 이뤄져 직구 스피드가 150㎞ 가까이 나오지 않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도 말한다. A 해설위원은 "타자들이 무엇을 던질지 다 알고 친다는 얘기도 들린다. 직구-체인지업, 직구-포크볼을 던지는 마무리들은 투구 습관과 버릇이 모두 간파됐다고 보면 된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선 빠른 공으로 윽박지르거나 예리한 제구력으로 맞서야 하는데 그 또한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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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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