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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은 28경기에 선발등판해 10승11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중이다. 레일리 역시 28경기에 선발등판해 7승8패, 평균자책점 4.33. 둘은 그나마 허물어진 롯데마운드 선발 두 축을 담당했지만 지난해에 비하면 올시즌 성적은 아쉬움을 남겼다. 레일리보다 들쭉날쭉하는 린드블럼의 컨디션 부침에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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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은 최근 4경기에서는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고민을 가중시키고 있다. 9월에는 4경기에서 3승(9월 평균자책점 2.36)을 챙겼다. 근본적인 문제는 높게 제구되는 볼과 약간 떨어진 스피드다. 지난해에는 150㎞ 이상의 강속구를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최고 147, 148㎞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리그 최다인 210이닝을 던지며 13승11패(평균자책점 3.56)를 기록했다. KBO리그 2년차를 맞아 하향세인 것만은 분명하다. 내년은 외국인 투수의 성적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3년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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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투구폼이 여전히 독특하고 왼손 선발이라는 이점이 있어 현재로선 린드블럼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지난해 롯데는 린드블럼-레일리-아두치, 세명의 외국인 선수와 일찌감치 재계약하면서 용병 고민은 덜었다. 올가을은 다르다. 외국인 타자의 경우 FA가 되는 황재균의 거취를 보면서 내야수, 외야수를 고민한다. 전준우의 가세와 김문호의 성장을 감안할 때 외야수보다는 내야수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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