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23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경기장에서 '중장기 비전과 전략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국기원은 '세계태권도본부로서 국기원 위상 강화'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한 진정한 글로벌 조직'이라는 미션을 수립해 발표했다. 국기원은 이를 위해 연구사업, 연수사업, 심사사업, 정책사업, 해외사업, 홍보사업, 산업 활성화의 7개 사업으로 나눠 각 사업의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극대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구사업에서는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 구축, 태권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연수사업은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의 태권도원 이전, 연수교육 체계화와 표준화, 연수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기능 강화를, 심사사업은 공정성 제고와 표준 심사 매뉴얼·심사예식 개발, 도장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센터 설립을 핵심과제로 삼았다.
정책사업으로는 국기원 리모델링을 통한 명소화와 국립태권도시범단 창설에, 해외사업에서는 국제조직 기반 구축, 글로벌 휴먼 네트워크 구축, 해외 승품·단 심사체제 정립, 국기원 컵 및 한마당 대회 체계 구축,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기능 확대 및 공연 문화 보급, 해외 태권도 사범 파견의 확대 및 역할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모색하며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기원 상표와 지적 재산권 등록, 도복 개발, 태권도 일자리 창출, 태권도 콘텐츠를 개발 등을 통해 태권도 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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