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지바 롯데 마린스 시절 팀 동료인 오무라 사부로(40)가 은퇴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사부로는 25일 일본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은퇴경기를 맞아 이번 시즌 첫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첫 타석부터 세번째 타석까지 3타석 연속 헛스윙 삼진. 사부로는 연속 헛스윙 삼진. 사부로는 0-2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가 우중간 2루타로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경기 후반에는 외야로 이동했다. 사부로는 경기 종료 후 만원 관중 앞에서 22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세리머니를 했다.
야구명문 오사카 PL학원을 졸업한 사부로는 1995년 신인 드래프트 1위로 지명돼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1999년부터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잡고, 2005년과 2010년 지바 롯데의 재팬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1년 6월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트레이드가 된 사부로는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지바 롯데에 복귀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 2할6푼5리, 127홈런, 655타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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