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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최 감독이 24일 광주전을 끝으로 자진사퇴하며 감독직을 비워뒀다. 예상치 못했던 선택이었다. 최 감독이 광주전 후 기자회견에서 발표할때까지 자진사퇴 사실을 모르는 직원들이 더 많았다. 일부 직원들은 '멘붕(멘탈 붕괴)'에 빠지기도 했다. 포항은 일단 김인수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앉히기로 했다. 하지만 대행 체제는 그리 길지 않을 전망이었다. 포항의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었다. 포항(승점 38)은 광주전 1대0 승리로 급한 불은 껐지만 강등권인 11위(승점 32)와의 승점차는 6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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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경험이 풍부하고 내부사정을 잘아는 최 부회장을 앞세워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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