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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운파는 "제 노래에 어떤 사연들이 있고 대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대화를 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그간 제 노래를 불러준 가수들과 사랑해준 대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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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조운파는 이를 기념해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가수들의 공연은 많지만 가요 작가가 주인공이 되는 콘서트는 이례적인 일. 의미있는 이 자리에는 그간 인연을 맺은 가수, 방송인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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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은 '날개'로 1983년 당시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대명사였던 KBS '가요톱텝'에서 5주 연속 1위(1983년 6월 첫째 주 ~ 7월 셋째 주 1위 연속 5주)로 골든컵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공식적으로는 한 번도 가요계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동안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로 활동 중이다.
이어 "간혹 근본없는 요즘 노랫말을 볼때면 그런 당부의 말을 하고 싶다. 책임감과 가치관, 철학이 중요하다"며 "순수문학 활동을 하다가 대중가요를 작업할 때 당황했던 기억도 난다. 내가 대중가요를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이 노래가 나왔을 때 대중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늘 고민한다"고 말했다.
주인공인 조운파는 공연 사이사이에 등장해 노래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또 데뷔 당시부터 콤비인 작곡가 임종수가 특별 게스트로 나서 직접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를 나눈다. 임종수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심사위원인 '딩동댕 아저씨'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이 공연은 서로를 보듬을 사랑콘서트의 참 뜻을 살려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새터민, 긴급구호대상자, 외국인 근로자들을 포함한 소외된 이웃을 초청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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