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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 안의 수많은 눈을 피해 비밀스럽고 사랑스러운 궁중 로맨스를 시작한 영과 라온. 말끝마다 "라온아"를 붙이는 영과 이를 타박하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 라온은 세자와 동궁전 내시로서 함께 하는 업무 시간을 세상에서 가장 달달한 청춘 로맨스로 뒤바꾸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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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영, 라온과 돈독한 우애를 나누고 있던 김병연(곽동연)이 백운회의 일원이라는 충격적인 반전도 드러났다. 또한,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고 있는 상선(장광)은 백운회의 수장이었고, 그는 라온이 10년 전, 민란을 일으킨 홍경래의 여식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두 사람의 로맨스에 위기를 일으킬 거대한 사건들이 숨을 고른 채 대기 중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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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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