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경기, 하필이면 상대가 '최강' 전북이다. 32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무패우승이라는 동기부여도 있다.
조진호 감독은 28일 전북과 서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현장에서 관전했다. 서울을 상대로 4골을 넣은 전북의 강력함만 확인했다. 하지만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전북전에 임할 힌트를 얻었다.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으로.' 상주의 전략이다. 조 감독은 "전북은 물러서면 더 무서운 팀이다. 우리가 수비적으로 나와도 골은 안 먹을 수 없다"며 "서울도 전반 내려선 후 힘든 경기를 했다. 후반 라인을 올리고 경기력이 달라졌다. 한 골을 더 먹기는 했지만 골을 만들어냈다. 패배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라고 했다.
상주는 올 시즌 전북을 가장 괴롭힌 팀이다. 1무1패를 기록했지만 내용은 대등하거나 앞섰다. 조 감독은 "새롭게 온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아서 아직 100%는 아니다. 하지만 하려는 의지는 최고다. 지금이야 말로 수사불패의 정신이 필요할때"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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