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화는 올가을 어느 팀보다 치열한 고민을 해야 한다. 현상황이 더 뼈아픈 이유는 지난 3년간 대규모 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다. 만년 꼴찌팀의 오명을 벗기 위해 2013년말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인 정근우(4년간 70억원)-이용규(4년간 67억원)를 영입했다. 전력강화 신호탄이었다.
Advertisement
한화의 투자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는 올초 발표한 상위 27명(외국인선수 제외) 평균 연봉이다. 한화는 3억3241만원으로 사상 첫 3억원 돌파, KBO리그 부동의 1위 구단이 됐다.
Advertisement
한화는 단기 투자로 팀의 근간을 바꾸려 했다. 스포츠구단이 우승에 도전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만년 꼴찌팀이 체질을 바꾸는 데는 투자만한 것이 없다. 신인을 키우고 팀문화를 바꾸는 데는 너무 긴 시간이 걸린다. 이 또한 좋은 베테랑이 존재해야 가능하다. 이미 너무 잦은 실패를 경험한 한화는 비용을 치르더라도 지름길을 택했지만 본전도 잃고, 길도 잃었다.
Advertisement
아직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김성근 감독의 거취를 매듭짓는 것이 하이라이트다. 지금은 정중동이지만 시즌이 마감되면 본격적인 내부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한화 고위관계자는 최근 "시즌을 마무리한 뒤 공과를 논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얘기를 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논의없이 그냥 넘어가기 힘든 상황이 됐다. 한화 그룹내에서도 김 감독의 거취는 초미의 관심사다. 최근 그룹 세미나에 참석했던 구단관계자는 주위로부터 김 감독 거취에 대한 질문공세에 시달렸다.
한화가 3년 계약기간에 주목해 2017년에도 김 감독과 함께 한다면 재차 겨울 큰 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부 FA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외국인투수 영입에 공을 들일 것이다. 김 감독과 결별한다면 대대적인 '강제 리빌딩'이 불가피하다. 허약 체질개선을 위해 '투약'을 잠시 멈추고 체내 '면역력'을 키우는 쪽으로의 치료방법 변경을 의미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5.'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