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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고도 승운이 없었던 KIA 선발 양현종은 5⅔이닝 동안 8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10승 고지에 올랐다. 2014년 16승, 지난해 15승에이어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 이날 피칭으로 정확히 200이닝을 채운 양현종은 국내 투수로는 2007년 류현진 이후 9년만에 200이닝을 돌파한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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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KIA가 반격에 성공했다. 1회말 1사후 김선빈의 2루타와 김주찬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나지완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단숨에 2-1 역전. 이어 이범호와 한승택의 안타에 상대의 실책까지 더해져 4점을 추가한 KIA는 6-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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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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