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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얻은 포스트시즌 티켓이다. 그리고 양상문 감독 체제에서 온전히 이룬 첫 번째 소득이다. 2014년 시즌 도중 감독으로 부임한 양 감독은 그해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후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었다. 지난해에는 9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문턱을 밟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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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던 LG의 반전은 8월부터 시작됐다. 8월초 기적같은 9연승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성적과 상관없이 더그아웃 분위기는 좋은 편이었지만, 연승 흐름을 타면서 이기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채은성, 임정우 등 젊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었고, 자연스레 팀 순위도 다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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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쟁쟁한 경쟁 상대들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다음 주에 시작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를 만날 가능성이 무척 크다. 지금 분위기라면 또 한 번 '가을의 기적'을 꿈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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