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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은 올해 일련의 불상사에서 두가지 문제점을 노출했다. 첫째는 선수단 관리 소홀이다. 둘째는 위기관리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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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구단도 자유로울 수 없다. 선수는 구단의 자산이다. 특히 이태양 이재학 이민호는 NC의 미래다. 그런 자산에 흠집이 났다. 관리 소홀로 인해 이태양은 더이상 프로야구에 발을 붙이기 어렵게 됐다. 야구인들에 따르면 이태양은 평소 술을 좋아했고, 주변에 휩쓸리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 5월 검찰 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구단에서 눈치를 챌 수 있는 여지가 충분했다. 결과적으로 구단은 위험요소였던 이태양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 그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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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이 테임즈의 음주운전 적발 후 취한 조치는 어리석었다. 이유를 막론하고 음주운전은 사회적 물의로 벌을 받아야 할 사안이다. 그런 사건을 5일 동안 숨겼다. 경찰 조사를 받은 선수가 삼성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 출전하도록 내버려뒀다. 구단은 "감독은 몰랐다. 뒤늦게 알려줘 더블헤더 2차전 때 서둘러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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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은 바로 공개해 처벌을 일찍 받고 털고 갈 수 있는데도 일을 이상한 쪽으로 키웠다. 쉬쉬하면서 뭉개려다 뒤늦게 공개해 구단의 손해가 더 커졌다. 테임즈는 KBO 상벌위원회에서 정규시즌 잔여 경기(8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전 정지, 벌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 NC 구단도 1000만원 벌금을 내게 됐다. NC 구단은 자체 징계를 통해 테임즈에게 50시간 사회봉사 활동과 벌금 5000달러를 부과했다. 또 사후 조치 및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배석현 단장을 1개월 감봉 처리했다. 악재가 이어졌지만 NC 구단 경영진의 '학습 효과'는 없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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