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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회분에서 아침부터 어수선한 궐의 분위기가 백운회의 간자로 궐에 머무는 홍경래의 여식을 찾기 위해서고, 그녀가 바로 라온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영.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충격적인 진실에 영은 세상이 멈춘 듯, 우두커니 서서 비를 맞았고, 라온이 자현당에 남기고 간 인연의 팔찌를 보며 공허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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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온이 밤새 무사히 사라졌음에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가 남아있다. 아버지(김승수)를 잠 못 이루게 한 역적 홍경래의 딸이 라온이고 그녀가 백운회의 간자로, 궐 안에서 큰일을 도모한다는 거짓을 듣게 된 영의 선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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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오늘(4일)부터는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연인의 정체를 알게 되며 예고 없는 이별을 맞이한 영이 사라져버린 라온을 향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백운회의 소속인 병연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담길 예정"이라고 귀띔, 남은 이야기에 호기심을 불어넣었다. 방송은 오늘(4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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