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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매우 중요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 그리고 1승 어드밴티지가 있다. 그런데 LG에는 하루라도 빨리 4위를 확정짓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팀 레전드 스타 '적토마' 이병규(9번)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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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시즌이 끝나가는 상황, 이병규는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일까. 그건 아니다. 분명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래서 빠른 4위 확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양 감독은 일찍부터 4위가 확정되면 이병규를 콜업시켜 경기에 출전시키려는 마음을 먹었다. 계산대로 풀리면, 사실 이번 대구-부산 원정길에도 이병규를 합류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4위 확정이 계속 미뤄졌다. 이병규의 합류 시점도 늦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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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종료 후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고, 그렇지 않고는 이병규 본인의 선택이다. 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가 있을 수 있는데, 마치 이런 경기 출전 기회를 마련해주면 마지막을 종용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양 감독은 고민했다. 양 감독은 "선수 개인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한다. 시즌 종료 후 일은 그 때 가서 생각해볼 문제다. 일단은 계약 마지막 해니 이병규가 팬들과 인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베테랑 맷 할러데이와의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포기했다. 이 포기 발표가 있던 날 할러데이는 대타로 출전해 홈팬들 앞에서 홈런을 때리며 드라마같은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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