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제 tvN '삼시세끼'와 차승원은 유해진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됐다. "'삼시세끼'를 할 때도 차승원과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이 나이 정도 되니 좋은 사람 만나서 한 잔하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그게 지금은 제일 큰 꿈이죠. 서서히 이제 그것을 알아갈 때 아닐까요."
하지만 차승원과 연기 호흡은 다시 맞춰보고 싶다. "'2007'년에 '이장과 군수'를 했으니 벌써 9년째네요. 같이 작품을 안한지 많이 됐잖아요. 세월도 흘러서 때에 맞는 작품은 같이 해보고 싶어요."
유해진이 산을 좋아하는 것은 유명하다. "요즘에는 산보다 달리기가 낙이에요. 그동안 산만 탔었는데 좀 바꿔보고 싶어서요. 얼마전에 '택시운전사' 촬영하면서 한 첩첩산중 도로를 9Km정도 뛰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워낙 생활이 불규칙해서 운동을 열심히 해야해요. 어릴 때부터 땀 흘리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고요. 하루라도 땀을 흘려야 마음이 편하고 저녁에 술마실 때도 내 몸에 덜 미안하더라고요.(웃음) 워낙 답답한 것을 싫어해서 헬스장 같은데서 뛰지는 못해요."
달리기 같은 열정이 쉬지 않는 유해진을 만들어왔다. "1년만에 돌아왔다고 하지만 제작 상황상 그런 것고 저는 쉬지않고 계속 연기를 해왔어요. '공조'도 출연했고 '택시운전사' 촬영은 제 분량은 거의 끝났죠. 앞으로도 쉴 틈없이 연기할겁니다."
한편 오는 13일 개봉하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으로 유해진을 비롯해 이준, 조윤희, 임지연, 전혜빈 등이 가세했고 '야수와 미녀'를 연출한 이계벽 감독의 11년 만의 복귀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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