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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공항가는 길'에서는 비밀 연애를 시작한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도우는 최수아가 보고 싶다며 그가 서비스하는 비행기에 탑승한다. 그리고 "우리 좀 간당간당 하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최수아는 서도우 딸 애니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다며 한발 물러났지만, 서도우는 최수아와의 관계는 애니가 죽기 직전 남긴 선물이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이에 최수아도 마음이 움직였다. 집에 돌아와서도 서도우 생각으로 가득찼다. 결국 바라지 않기, 만지지 않기, 헤어지지 않기 등 세가지가 없는 관계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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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상하게도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은 거부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가정이 있는 기혼남녀의 만남이라는 것보다는 평탄치 못한 가정 생활 속에서 운명같은 상대를 만난 서도우와 최수아의 감정선에 집중하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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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역시 이런 관계를 재밌다거나 예쁘다고 느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나 깊은 감정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대리 죄책감 느끼게 만드는 드라마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날 방송된 '공항가는 길'은 7.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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