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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부터 LOL에는 개인/2인 랭크게임과 2016 시즌부터 도입된 자유 랭크게임이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수개월간 개인/2인 랭크게임을 재도입 할 경우 새롭게 도입한 자유 랭크게임과 개인/2인 랭크게임의 건전성이 저하될 것을 우려했지만, 시즌 내내 자유 팀 대전의 대전 검색 기능과 게임 방식을 보강하면서 서로 다른 두 모드를 병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기에 개인/2인 랭크게임을 재도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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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감안하면 라이엇게임즈의 이번 발표를 그저 '롤백 발표'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노릇이다. 개인 랭크게임이 아닌 개인/2인 랭크게임의 부활은 당시의 문제까지 그대로 부활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자유 랭크게임에서 두 유저가 함께 팀을 맺고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랭크게임이 아닌 개인/2인 랭크게임을 재도입 한 것이 그저 단순한 롤백으로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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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자신들의 고집으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저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것을 라이엇게임즈 측은 기억하기를 바란다.'
수년 전부터 유저들이 게임 내 욕설, 트롤에 대한 강경 조치를 요구했을 당시 라이엇게임즈는 이러한 부류의 악질 유저들이 일으키는 문제를 심리분석, 각종 캠페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수년간 유저들의 요구와는 다른 방향을 걸었다. 하지만 효과는 미비했고, 최근 들어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하고 나서야 이에 대한 문제가 조금은 수그러들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그것이 유저 편의를 담보로 하는 것이라면 자기만족에 불과한 일이다. 이번 두 차례의 사건으로 라이엇게임즈가 좀 더 유저 친화적인 행보를 밟아 나가기를 기대한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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