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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소 의외의 인물도 있다. KIA의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이다. '단골 국가대표' 임창용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였다. 하지만 이제 불혹을 넘긴 나이인 데다 WBC가 시즌 개막 직전인 3월에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발탁은 다소 의외다. 선수 본인도 "대표팀 합류는 영광이지만, 대회 시기를 생각하면 몸을 일찍 만들어야 하는데 이제 나이도 있고 몸을 빨리 끌어올리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정중히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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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철 대표팀 기술위원은 "아무래도 미국이나 남미 선수들이 사이드암 투수에 약하다는 것을 고려했다. 확실한 사이드암 투수를 데리고 가야 하는데 임창용은 노련한 투수다. 김인식 감독님도 이런 점을 감안해 임창용을 발탁했다. 물론 아직 엔트리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선수 본인도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있어 앞으로 더 고민해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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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이 WBC의 대표팀의 '최고참'이 될까. 아직 고민의 시간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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