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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레이드'는 한국경마를 호령하고 있는 씨수말 '메니피'의 아들로 2013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500㎏이 넘는 당당한 체구에 모마인 '천마총'의 장거리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아 명문혈통의 경주마로 데뷔 초부터 역대 최고의 국산 경주마로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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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경주마들은 4~5세 최전성기의 경주마들이다. 그럼에도 3세의 '파워블레이드'가 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유는 직전 코리아컵에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 당시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초호화 월드팀에 한국팀이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영관 조교사의 애마 '트리플나인'과 '파워블레이드'가 3, 4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마관계자들과 경마팬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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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상대로는 2014년 오너스컵 우승마 '한강의기적(5세 거세·조교사 문제복)'이 나선다. '한강의기적'은 2014년 오너스컵에서 당시 최강 '경부대로', '매직댄서' 등을 제압하고 이변을 연출했던 경주마다. 경기 당일 좋은 컨디션만 보인다면 우승 후보로 손색없다. 이외에도 6연승을 기록했던 '서울불릿(5세 거세·조교사 김영관)', 2015년 최우수 3세마에 오른 '영천에이스(4세 수말·조교사 백광열)' 등이 복병마로 평가받고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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