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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승리였다. 한국은 전반 11분 기성용(27·스완지시티)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카타르에 연속으로 골을 내주며 전반을 1대2로 밀린 채 마무리했다. 그러나 포기는 없었다. 한국은 후반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의 동점골과 손흥민의 역전골을 더해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한국은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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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1년 10월 19일. 수원과 알 사드(카타르)의 201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이었다. 당시 경기장에서는 믿기지 않는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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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티 감독은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는 카타르 대표팀 감독이었다. 포사티 감독은 최종예선 1, 2차전서 각각 이란(0대2 패), 우즈베키스탄(0대1 패)에 연패한 카타르를 벼랑 끝에서 구하기 위해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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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티 감독은 자신감을 내비치며 3차전에 나섰다. 전반에 2골을 몰아넣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포사티 감독의 미소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연달아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말 그대로 좋다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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