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레일리가 시즌 마지막 등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레일리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레일리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것은 올시즌 16번째이며, 지난달 25일 NC 다이노스전(7이닝 1실점) 이후 12일만이다. 이로써 레일리는 31경기에서 184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34로 시즌을 마감했다.
투구수는 84개였고, 볼넷 1개와 삼진 5개를 각각 기록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회초 선두 서건창에게 145㎞짜리 직구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허용한 레일리는 고종욱 김하성 윤석민을 잇달아 범타처리했다. 2회에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3회에도 박동원 유재신 서건창을 모조리 범타로 잠재웠다.
그러나 4-0으로 앞선 4회 2실점했다. 선두 고종욱에게 우전안타, 김하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에 몰린 레일리는 윤석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주고, 김민성의 땅볼로 다시 1실점했다. 하지만 이택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5회에는 선두 김지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도루자로 잡아낸 뒤 박동원을 삼진 처리했다. 이어 유재신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서건창을 2루수 땅볼로 제압했다. 6회 들어서도 첫 두 타자를 가볍게 요리한 레일리는 윤석민에 좌측 안타를 허용한 뒤 김민성을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5-2로 앞선 7회초 레일리를 배장호로 교체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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