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는 리우에서 눈물을 흘렸다.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대했지만 금메달 하나 따지 못했다. 하지만 올림픽 무대에서 세계 최정상 선수와 기량을 겨룬 국가대표는 국내에 적수가 없었다. 정보경(25·안산시청), 김잔디(25·양주시청), 김성연(25·광주도시철도공사), 김원진(24·양주시청), 안창림(22·수원시청)은 7일 충청남도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유도 각 체급별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모두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다.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정보경(25·안산시청)은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세계랭킹 2위' 김잔디는 여자부 57㎏급에서 차유미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올림픽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한 김원진(24·양주시청)은 남자부 60㎏급 결승에서 서진환을 곁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재일교포 3세인 안창림(22·수원시청)은 남자부 73㎏급 결승에서 이정민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남녀 일반부 경기에서는 체급별로 총 16명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 중 5명이 리우올림픽 출전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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