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긴장을 떨친 헥터 노에시. 포스트시즌 첫 등판은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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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는 1회에만 공 30개를 던지며 고전했다. 선두 타자 김용의를 풀카운트에서 바깥쪽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2번 타자 이천웅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위기가 시작됐다. 박용택과 8구 접전 끝에 볼넷을 내주며 주자 1,2루. 히메네스 타석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하나 추가한 헥터는 계속되는 2사 1,3루에서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가까스로 급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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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는 김용의의 투수 땅볼을 직접 처리하는 과정에서 땅볼 타구에 오른 옆구리를 맞았지만 큰 영향은 없었다. 헥터는 손주인 김용의 이천웅을 공 12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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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은 갈 수록 더 커졌다. 5회 오지환 정성훈 유강남을 삼진과 땅볼, 뜬공으로 아웃시킨 헥터는 6회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손주인이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나고, 문선재와 이천웅도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 LG의 중심 타선 박용택과 히메네스, 채은성을 삼자범퇴로 꽁꽁 틀어막은 헥터는 투구수 90개를 넘긴 8회에도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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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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