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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은 11일 오후 11시 45분(한국시각)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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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지대 적응이 변수다. 아자디스타디움은 해발 1273m에 위치해 있다. 체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해발 1000m당 10%의 운동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아자디스타디움의 경우 운동능력이 약 13% 저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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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상의 시나리오는 승리다. 슈틸리케호도 갈망하고 있다. 한국이 42년간 계속되고 있는 이란 원정 징크스를 허물면 최종예선에 돌입한 후 처음으로 조 1위를 꿰차게 된다.
슈틸리케호는 이란전 후 다음달 15일 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만난다. 최종예선의 반환점이다. 이란과 승점 차를 벌리면 반환점까지도 조 1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길도 열린다.
3회 연속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만나는 이란은 숙적이다. 42년 징크스, 조 1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이란전에 모든 것이 걸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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