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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모는 인천 출신으로 동산중-원주고-디지털문화예술대를 거쳐 불펜 포수로 2009년 SK 와이번스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9월 6일 불펜 포수로는 보기드물게 1000경기에 출전했다. SK 구단이 마련한 조촐한 기념행사도 있었다. 이렇게 불펜 포수가 장수하면서 한 구단, 선수들과 깊은 유대를 이어가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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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역할 같지만 투수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가 불펜 포수다. 투수들은 불펜 포수의 미트질 하나에도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프런트에서 불펜 포수를 잘못 뽑아 투수들과 궁합이 안 맞을 때는 코칭스태프가 교체를 요구할 때가 잦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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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모는 "이틀 정도 광고를 위한 촬영을 했다. 광고 컨셉트와 맞게 잘 나온 것 같다. 감동적이었다. 부모님도 보시고 우셨다고 했다"고 말했다. SK 팀 동료들도 "과장되지 않게 잘 나온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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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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