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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차전을 앞두고 "여러 계산을 하다보니 유강남을 대주자로 바꾸지 못했다. 잘못 생각했다"고 말했다. LG는 0-4로 밀리던 8회말 1-4로 추격한 뒤, 무사 1, 3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KIA 구원투수 고효준의 폭투가 나와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었는데 2루까지 뛰었던 주자 유강남이 3루까지 달리다 횡사, 찬물이 끼얹어졌다. 포스트시즌인만큼, 대주자와 포수 엔트리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대주자 운용에 아쉬움이 남았다. 1, 3루 당시 양 감독은 1루주자 유강남 대신 3루주자 이병규 대주자로 황목치승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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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은 "2루에서 한 번 멈칫했다. 그런데 순간 베이스코치, 덕아웃 동료들이 뛰라는 사인을 내니 긴장 속에 뛰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루에서 멈췄으면 좋았겠지만, 유강남은 열심히 했다. 경험이 쌓이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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