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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은 당연히 니퍼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수차례 "찬물에도 아래위가 있고, 선발로테이션에도 순서가 있다"며 확실한 1선발 대접을 할 뜻을 분명히 했다. 올시즌 다승 1위(22승3패), 평균자책점 1위(2.95)를 기록했다. 한국야구 6년차에 최고 해를 보냈다. 더욱이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강력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큰 경기일수록 강해지는 에이스, 모든 팀이 바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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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에 대한 넥센 염경엽 감독의 믿음은 확고하다. 신인 신재영(15승7패)이 대단한 활약을 했지만 큰 경기 첫판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감당해 내긴 아직 어리다. 밴헤켄 영입 당시 "이제야 진짜 1선발을 구했다"고 기뻐했던 염 감독이었다.
삼성은 올해 외국인선수 덕을 아예 보지 못했다. 투수 4명, 타자 1명이 전원 낙제점이었다. 부진과 부상으로 팀전력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다. 삼성은 외인 구하기에 백방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제팀 강화방안 얘기도 들린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대로는 안된다"며 긴박하게 움직일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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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외국인 4명을 기용할 수 있는 메리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롯데 역시 레일리와 린드블럼이 지난해 A성적에서 올해 B성적으로 좋지 않았다. SK도 시즌 도중 세든 대신 라라를 영입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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