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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아이유)는 이날 항상 밖에서 검술 연습을 한 탓에 잡티가 생긴 순덕과 왕정의 피부 관리에 나섰다. 팩을 올리고 나란히 누운 왕정과 순덕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며, 웃음보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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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왕은은 어두운 표정으로 "잘들 한다"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매끈? 촉촉? 이 말들은 다 무엇이냐"고 타박했다. 급기야 왕은은 순덕에게 "나와 해수 사이를 오해해서 괴롭히더니, 너는 시동생에게 꼬리를 치는 것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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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은 앞서 순덕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데 이어 다른 이와 함께 있는 모습에 질투심까지 드러냈다. 해수를 향한 감정을 계속해서 언급하지만, 순덕을 향한 마음도 조금씩 커지고 있는 왕은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극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더불어 왕은을 향한 일편단심 순덕의 순애보 역시 작품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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