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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2년 묶여있던 이란 원정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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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에도 이란 원정은 쉽지 않았다. 무대는 1978년 아르헨티나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었다. 전반 이영무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골을 허용하면서 2대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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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란 원정 악몽은 2006년부터 되살아났다. 당시 독일월드컵에 출전했던 멤버들이 대거 출전했던 아시안컵 예선에서 0대2로 패했다. 카리미와 네쿠남이 이끌던 이란은 안방에서 좀처럼 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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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0대1로 패하며 이란 원정의 벽을 넘지 못했던 한국은 분풀이를 위해 2년 뒤 친선경기를 성사시켰지만 이마저도 0대1로 패했다.
이란 원정은 한국 축구사에서 풀지 못한 족쇄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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