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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 일환일 줄 알았던 '홍진경 쇼'는 의외로 환경이라는 소재를 다루기로 하면서 전혀 예상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특히 장진 감독이 합류하면서 2116년 미래에서 온 소녀가 2016년 과거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SF 페이크 다큐'라는 실험적인 장르로, 무엇보다 단편 영화로서 제작을 알리면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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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35세인 이들의 걸그룹 도전기가 예능으로 마무리될 거란 예상도 많았다. 하지만 박진영의 합류로 언니쓰의 데뷔가 급물쌀을 탔다. 박진영과 유건형 작곡했으며, 유희열이 피쳐링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곡 '셧업'의 완성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멤버들의 자세는 점점 진지해져 갔다. 멤버들은 1세대 걸그룹 S.E.S부터 현역 걸그룹 아이오아이, 트와이스를 만나 황금같은 조언을 얻었다. 또 JYP와 호흡한 태우, 조권, 예은 등을 만나 보컬 레슨을 받으며 성장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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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홍진경쇼'는 언니쓰 프로젝트와 여러모로 닮아 있다는 점에서 다시금 기대를 모은다. 장진 감독이라는 든든한 전문가의 합류와 SF페이크 다큐 제작이라는 명확한 미션까지 주어지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영화를 '아시아나 단편 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출품할 것이라고 선언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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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니쓰의 데뷔는 끝이 아닌 또 하나의 시작이었다. 멤버들이 간직한 다양한 꿈을 통해 무궁무진한 소재의 문이 열다. 무엇보다 이루기에 너무 늦은 꿈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도전들을 예고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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