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동호가 15일 결혼한다.
김동호(31)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아이리스홀에서 1세 연하 신부 김슬기씨와 결혼한다. 불펜포수, 신고선수, 독립구단 고양원더스 선수로의 힘든 야구 여정을 겪다 삼성에 입단한 김동호는 올해 1군 무대에 등판하며 인간 승리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 김동호는 예비 신부와 신앙 생활을 통해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새신랑 김동호는 "아내가 될 사람은 내가 2군에서조차 1경기도 못 뛸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아 힘들었을 때도 항상 옆에서 용기를 준 사람이다. 신부 덕분에 올 시즌 첫 1군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마운드에서도, 가정에서도 더욱 성숙해지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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