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28·한화)이 2주 만에 또 다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인경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72·6364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선두 앨리슨 리(미국)에 4타차 3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지난 2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당시 김인경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 우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박성현(23·넵스)은 쇼트 퍼트 실수에 발목에 잡혀 LPGA투어 대회 첫 우승의 꿈이 멀어졌다.
박성현은 버디 3개를 낚았지만 더블보기 2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반면 김민선(21·CJ오쇼핑)이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켰다. 이날 2타를 더 줄인 김민선은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5위(7언더파 20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앨리슨 리는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13언더파 203타로 브리타니 랭(미국)을 3타차 2위로 밀어냈다.
2라운드 선두 랭은 1타도 줄이지 못해 앨리슨 리와 자리를 바꿔 2위(10언더파 206타)로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9개홀 연속 버디라는 진기록을 세운 양희영(27·PNS)은 4언더파 68타를 쳐 박성현과 함께 공동 8위(6언더파 210타)로 치고 올라왔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언더파를 쳐 공동 19위(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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