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스물은 사랑의 온도는 같지만 현실이 다르다."
배우 김승우가 17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두번째 스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승우는 "나를 염두해두고 대본을 쓰셨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첫번째 스물과 두번째 스물의 사랑의 온도 차이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표현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 같았다. 현실적으로 사랑을 드러나고 표현하는 것은 현실이 다르다. 그런 것들을 달리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90%이상 로케이션 촬영을 한 '두번째 스물'은 13년 만에 재회한 민구(김승우)와 민하(이태란)가 운명처럼 재회한 후 일주일 동안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영화의 제목 '두 번째 스물'은 '마흔 살'을 뜻하는 말로, 스무 살의 풋풋한 설렘이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와 함께 스무 살 못지 않은 열정을 가진 시기를 표현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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