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가 2연패를 향해 순항중이다.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안양은 16일 안양 빙상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도호쿠 프리 블레이즈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블레이즈를 상대로 11연승을 구가한 안양은 승점 48점(16승1패)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블레이즈(승점 28)와의 승점 차는 무려 20점이다. 최근 리그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안양은 블레이즈전에서 성우제와 안정현이 선제골을 합작했다. 성우제의 패스를 받은 안정현은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아시아리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골을 만들어 냈다. 안정현은 상대 진영 오른쪽 윙을 돌파하며 상대 수비와 경합을 펼쳤다. 힘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둔 안정현은 골대 뒤를 돌아가는 랩어라운드에 이어 백핸드샷으로 블레이즈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1피리어드 11분 23초 안정현의 골로 앞선 안양은 더욱 거센 공격을 선보였다. 2피리어드서도 공격은 계속됐다. 블레이즈가 잔뜩 웅크린채 수비에 집중하는 사이를 놓치지 않고 파고든 안양은 2피리어드 9분 34초 에릭 리건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김상욱, 알렉스 플란트의 패스를 받은 에릭 리건, 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앞섰다.
블레이즈는 2피리어드 막판 가와이 다쿠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안양은 흔들리지 않았다. 3피리어드 종료 2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안양은 쐐기골을 터트렸다. 김기성이 오른쪽 돌파 후 문전으로 연결한 볼을 마이크 테스트위드가 크리스 정면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3대1로 완승을 챙겼다.
안양은 18일과 19일 안방에서 아이스벅스와 2연전을 펼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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