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은 생필품 전문몰 '슈퍼마트'의 전담택배 서비스 '슈퍼배송'을 시작한지 1년만에 1000만개의 상품을 서울 지역에 배달했다고 밝혔다. 또 1회 평균 9개의 상품을 한 박스에 담은 묶음 배송으로, 가장 많이 운반한 상품은 100만개가 넘게 팔린 즉석식품 '오뚜기밥'이었다고 덧붙였다.
슈퍼마트는 치약, 과자, 세제, 등 여러 품목의 상품을 소량으로 담더라도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하나로 포장되어 한번에 배송이 되기 때문에 개별 상품마다 배송비를 내야 하는 다른 전자상거래기업들과 달리 배송비 부담을 크게 줄여준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평균적으로 1회 주문 시 5개 품목에 9개의 상품을 함께 구매했으며, 60%가 넘는 비중이 묶음배송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송된 지역을 살펴보면, 9월 기준 슈퍼배송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구는 강남구로 전체의 7.5%이며 서초구(7.4%), 강서구(7.2%), 구로구(6.5%), 동대문구(5.6%) 등의 순으로 슈퍼배송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배송을 주로 이용하는 연령층은 30대 48%, 40대이상 33%, 20대 18%등의 순이었으며, 여성비중이 71%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슈퍼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추천고객 지수인 NPS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달 대비 9%가 증가했다. 약속된 배송시간 내 도착하는 배송 정확율이 99%에 달할 정도로 안정된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만족 요인으로는 배송속도(52%)와 정확성(20%), 포장상태(14%)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상품을 전달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핵심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오 12시까지 주문하면 그날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슈퍼배송을 수도권지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슈퍼배송은 생필품 최저가 판매채널인 슈퍼마트의 8000여종 생필품을 새벽5시 이전 주문 시엔 당일, 이후 주문도 다음 날까지 받을 수 있도록 전담 기사가 책임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강남 3구를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 9월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어 서비스되고 있으며, 송파 물류센터에서는 시행 첫달 대비 1588%의 물동량이 증가해 운영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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