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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이스' 정영식(24)에게 브라질 리우는 악몽이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2016년 리우올림픽. 단 하나의 메달도 거머쥐지 못했다. 최후의 보루마저 메달획득에 실패하면서 결국 한국은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노메달에 그쳤다. 정영식은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더 이상 패배의 눈물은 흘리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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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은 단단했고 실천은 빨랐다. 그는 바로 중국으로 넘어갔다. 10월부터 12월까지 상하이 소속으로 뛰게 됐다. 상하이는 중국의 탁구 영웅 왕리친 감독이 이끄는 팀. 현 중국 국가대표에 세계랭킹 3위 쉬신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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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중국 슈퍼리그는 일주일에 1~2차례 경기를 치러 12월까지 팀별로 18~20경기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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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 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탁구 선수라면 누구나 중국 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 이곳에서 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많이 배워서 내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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