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오윤아가 '오 마이 금비'의 출연을 확정 짓고 쉴 틈 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오윤아의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윤아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 연출 김영조 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금비(허정은 분)의 친모 정주영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윤아의 KBS 출연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스페셜 - 노숙자씨의 행방' 이후 4년 만이다. 오윤아는 사전 제작으로 이미 촬영을 마친 SBS '사임당, 빛의 일기'가 내년 1월 편성됨에 따라 이에 앞서 '오 마이 금비'로 먼저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치게 됐다.
극 중 오윤아가 맡은 정주영은 엄한 모친의 강요로 철저히 자신을 위장한 채 숨죽이며 살다가 모친의 사망 후 밤거리 클럽을 전전하며 걷잡을 수 없이 화려한 생활을 즐기는 인물이다. 그러다 의도치 않게 낳고 버린 딸 금비와 모휘철(오지호 분)을 만나게 되고, 불손한 의도에서 시작됐던 만남이 그녀의 가슴 속에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깨우게 된다.
오윤아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KBS나들이라 설렌다.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어 봤는데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 관계자는 "오윤아가 맡은 인물은 화려한 겉모습 속 아픔을 지닌 캐릭터로, 오윤아가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진정성 있게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되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 부녀 드라마다.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 대상 공모전 우수상에 빛나는 전호성 작가와 '장영실'의 이명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징비록', '장영실'에 김영조 PD가 나서 따뜻한 감성 연출을 더할 전망이다.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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