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타선이 살아났다. 컵스 마운드를 완파하고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6대0 완승을 거뒀다. 1패 뒤 2연승. 다저스는 시리즈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챔피언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다.
앞선 경기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고민하던 다저스는 컵스 마운드를 무력화 시켰다. 3회말 코리 시거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다저스는 4회말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투런 홈런을 터트려 기세를 잡았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 저스틴 터너가 초구를 가격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131m)을 쳐냈다. 4점 차.
3차전 컵스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였다. 다저스는 아리에타를 상대로 6안타(2홈런) 4점을 얻어내며 5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4-0 앞서던 8회말 피더슨의 1타점 2루타와 그랜달의 내야 땅볼때 1점을 더 추가하며 6대0 승리했다.
10개의 안타로 맹공을 떨친 다저스는 무실점 마운드를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선발 리치 힐이 6이닝 2안타 6삼진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고, 조 블랜튼-그랜트 데이턴-켄리 잰슨으로 이어진 불펜은 철벽으로 막아냈다.
71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과 '염소의 저주'를 풀 기회만 노리던 컵스는 다시 열세에 몰렸다. 컵스는 4차전 선발 투수로 존 래키를,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를 각각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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