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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캐릭터가 좋았다. 박보검의 이영 캐릭터 매력은 더이상 논하기도 입 아플 정도다. 카리스마와 배려심, 박력과 자상함을 동시에 갖춘 캐릭터는 만인의 사랑을 받았다. 김유정의 홍라온 캐릭터 역시 강아지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다가도 러브라인에 도달하면 순식간에 절절한 순애보를 펼치며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다. 곽동연의 김병연 캐릭터는 정체성을 고민하는 묵직한 해결사로, 진영의 김윤성 캐릭터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이 완벽한 합을 이루며 극의 재미를 높였고, 출구를 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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