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30·AC밀란)의 중국 슈퍼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중국의 강호 상하이 상강이 AC밀란에서 출전 시간이 적은 혼다 영입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가능성은 있다. 혼다와 AC밀란은 2017년 6월까지 계약한 상태로, 이적료 부담이 크지 않다. 이 매체는 혼다의 이적료를 2~4억엔, 우리돈 21억~43억원으로 추정했다. 상하이 상강은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만큼 혼다의 이적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실제로 상하이 상강은 스웨덴 출신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을 비롯해 브라질 국가대표 헐크 등을 영입했다. 중국 슈퍼리그 관계자도 "이적 실현 가능성이 꽤 있다"고 밝혔다.
혼다가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하면 일본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혼다는 최근 소속팀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대표팀 경기력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이 매체는 혼다의 출전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혼다의 중국 이적이 이뤄지면 대표팀 이동 시간도 줄어들고 시차도 없어진다고 내다봤다.
한편 혼다는 2005년 일본 J리그 나고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CSKA 모스크바 (러시아) 등을 거쳐 2014년 1월부터 AC밀란에서 뛰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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