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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주축 선수들의 승부 조작 논란, 음주 운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 잔치를 시작했다. 지난해 삼성의 사례처럼 분위기는 단기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NC가 1차전 내내 LG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일 때만 해도 이 공식이 들어맞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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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을 먼저 챙긴 입장에서는 시리즈를 빨리 끝내고 싶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오는 29일부터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과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휴식일을 더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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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이 조기에 투입될 가능성도 크다. 김경문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 보직 파괴를 예고했다. 임창민도 고정 마무리가 아니다. 확실한 역할을 정해두지 않고 가장 필요할때, 적절한 선수를 쓴다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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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불펜진은 1~2차전 2경기에서 무실점 '철벽투'를 보여줬다. 김경문 감독은 구창모와 원종현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김진성 임창민 이민호 등 다른 투수들도 LG 타선을 상대로 위기를 잘 넘겼다.
지금까지는 시나리오대로 됐다. 선발 약점을 지우고, LG팬들의 응원소리가 가득한 잠실 원정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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